'2006년 기업지원 POOL' 책자 최초 발간 배포

 광주시의 기업지원 정보가 한권의 책으로 묶여 발간됐다.

 시는 "전략산업기획단과 공동으로 지역내 연구기관 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고가 장비 현황을 비롯, 지원사업 내용 등이 종합적으로 수록된 '2006년 기업지원 POOL' 책자를 최초로 발간 배포했다"고 22일 밝혔다.

 약 2개월여의 준비 기간을 걸쳐 발간된 책자는 광주지역 R&D기관별 기능과 역할, 보유장비의 상세 정보 등이 수록돼 있다.

 이번 책자 발간은 광산업 1단계 사업을 통해 광주에 유치하거나 설립된 한국광기술원과 한국광산업진흥회, 고등광기술연구소, 생산기술원연구원, ETRI광통신연구센터 등 굵직한 R&D연구기관의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총 380쪽 분량의 책자는 제1장 광주지역경제 일반 현황과 2006년 광주시 시정시책, 제2장 광주지역 기업지원기관 소개, 제3장 정부 부처별 2006년도 기업지원 사업현황 등으로 구성됐다.

 시에서는 책자발간과는 별도로 한국광산업진흥회 홈페이지에 장비 DB사이트를 광산업.전자산업.자동차산업.금형산업 등 산업분야별로 개설, 기업들이 언제든지 쉽게 접근해 관련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2006년 기업지원 POOL' 책자를 광주지역 기업체 뿐만아니라 5개 자치구, 대학 도서관 등 유관기관에 비치 활용토록 하고 2006년 국제광산업전시회 등 지역혁신박람회 등 지역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에 참가하는 역외기업들에게도 배포할 예정이다.

 광주시 최현주 경제통상국장은 "광주에는 정부투자 연구기관을 비롯해 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다양하지만 기업들이 알지 못해 활용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면서 "광주시의 경제시책과 연구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장비 등을 묶은 책자가 기업간 정보 공유는 물론 역외 기업들이 광주를 아는데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