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교사 자살' 사실 조사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치

시교육청, '교사 자살' 사실 조사

광주 남부경찰, 뺨때린 교감 입건 방침

지난 13일 발생한 광주 고등학교 교사의 자살 사건과 관련해 광주시교육청이 15일 해당 학교를 상대로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관련 대책회의를 연 뒤 장학관 등 2명을 해당 I고등학교에 보내 학교 관계자를 상대로 현장 조사를 벌였다.

시교육청은 술자리 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이 학교 교감과, 숨진 김 모 교사의 동료 교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배경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사실 조사를 마친 뒤 사건 당사자와 학교법인에 대한 감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이 학교 교감이 경찰 조사에서 '홧김에 김 교사의 뺨을 때린 사실이 있다'고 진술함에 따라 조만간 교감을 폭력 혐의로 입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