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단식서 임근영 허경진 1ㆍ2위 차지
제84회 동아일보기 정구대회
광주 동구청 정구가 제84회 동아일보기 정구대회 개인 단식에서 1, 2위를 휩쓸었다.
전국 최강 동구청은 14일 경기 안성시립코트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팀 통료끼리 맞붙은 개인 단식 결승에서 고참 임근영이 신예 허경진을 3-1로 누르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동구청은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한 이 대회 1, 2위 석권으로 다음달 1일 충주에서 열릴 최종 선발전에서 임근영과 허경진이 대표로 선발될 절호의 찬스를 맞이했다.
개인 단식 우승자 임근영은 앞서 열린 1, 2회전서 방준환(문경시청)과 이원학(달성군청) 격돌 각각 3-2로 따돌리고 8강전에 올라 이종우(음성군청)를 3-0 스트레이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 양동훈(이천시청) 마저 3-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