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세계박람회 국회 차원 SOC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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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12세계박람회 국회 차원 SOC지원"

 전남도, 오는 19일 BIE에 2012년 세계박람회 여수유치 공식신청

 국회 '2012세계박람회 여수유치 특별위원회(위원장 정의화)' 소속 위원들이 3일 여수시를 방문해 유치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SOC 등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이 날 오전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정 위원장(한나라당) 등 특위 소속 국회의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여수세계박람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남도는 여수세계박람회 BIE 실사와 관련,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국도 17호선 대체 우회도로, 전라선 복선전철화 등 각종 SOC사업이 박람회 개최 이전에 완공되기 위해서는 내년도 정부 예산지원이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또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여수해양수산과학관이 '공립'이 아닌 '국립'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특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여수시도 2012 세계박람회 중앙유치위 조기 구성과 여수신항의 항만기능 보강, 크루즈 전용 부두 건설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특위 위원들은 "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SOC 예산 확보는 물론 국립 해양수산과학관 건립도 국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특위 위원들은 보고회를 마친 뒤 선박과 헬기를 통해 오동도 엑스포 홍보관과 여수신항 박람회 개최 후보지 주변 해상, 진남관, 국도 17호선 건설현장 등을 시찰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 날 보고회는 특위 차원에서 개최 후보지 여건 및 실태 파악을 위해 여수반도와 광양항, 다도해 일원에 대한 시찰과 함께  유치 추진상황 점검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이뤄졌다"며 "국회차원의 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대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오는 19일 BIE에 2012년 세계박람회 여수유치를 공식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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