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축구센터 이어 요트센터 유치에 총력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

목포시, 축구센터 이어 요트센터 유치에 총력

지난해 11월 전남도와 해양수산부에 요트사업 추진 계획서 제출

  전남 목포시가 지난해 말 호남권 축구센터(FC)를 유치한데 이어 올해는 요트센터 유치에 나섰다.
 요트센터는 해양수산부가 국민소득 증가로 인한 해양레포츠 확대에 대비, 지난 2003년 8월 요트 대중화 계획을 발표한 후 오는 8월께 3~4개 지역을 중심지로 지정한다.
 시는 지난해 11월 전남도와 해양수산부에 요트사업 추진 계획서를 제출하고 국가계획 반영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앞서 2003년 해양수산부 계획 발표 후 꾸준히 주민 여론확산에 나서는 한편 목포해양대에 연구 용역을 의뢰, 지난해 5월 하당 평화광장 앞과 남항 등 2곳을 요트시설 적지로 선정했다.
 용역보고서는 목포내항과 연안해역, 흑산 홍도 가거도 등 외해를 세계적으로 찾기 어려운 요트의 적지로 꼽았다.
 목포시는 요트센터로 선정되면 1단계로 2006년부터 300억원을 투입해 평화광장 앞에 50척 규모의 계류장을, 2단계호 남항에 300척 규모의 해양마리너 시설과 각종 지원시설을 갖춰 국제적인 해양관광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