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외국자본 유치 최대규모 시설원예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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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함평, 외국자본 유치 최대규모 시설원예단지 조성

이석형 군수-Dole Japan(주) 호리우치 타쓰오 대표 투자양해각서 체결

 전남 함평군에 외국 자본이 투입돼 전국 최대규모의 시설ㆍ원예 생산ㆍ수출 단지가 조성된다.

 19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이석형 군수와 Dole Japan(주)의 호리우치 타쓰오 대표이사는 일본 동경도 Dole Japan(주) 본사에서 시설ㆍ원예 생산ㆍ수출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Dole Japan(주)은 오는 7월까지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는 등 사업 조기추진을 위한 상호 협의과정을 거쳐 함평군 엄다면 영흥리 일대 1만 3800여평 규모의 시설ㆍ원예단지를 조성한다.

 Dole Japan(주)은 대규모 단지를 추가 조성, 파프리카ㆍ화훼ㆍ토마토 등을 생산해 일본ㆍ중국은 물론 미주지역까지 수출할 계획이다.

 특히 Dole Japan(주)은 시설ㆍ원예단지에서 얻어지는 수익금을 함평에 재투자하겠다고 약속해 지역 경제발전과 고용창출 효과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Dole Japan(주)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면 중국 상해 중심의 화동 경제권 중산층을 대상으로 목포 신항과 광양항을 통한 친환경 농산물의 대량 수출길이 활짝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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