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관광객 방문 전국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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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남, 관광객 방문 전국 3위

 "올 해에는 숙박 및 당일여행 모두 전국 2위 목표"

 전남이 국내 관광객들의 여행방문지로 전국 3번째를 차지했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05년 국민여행실태조사 보고서'의 숙박여행 방문지와 당일여행 방문지 부문에서 전남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숙박여행 방문지 분야에서는 전남 방문율이 10.4%를 기록, 지난 2004년 5위(8.7%)에서 2단계 상승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전남을 방문한 관광객수는 1910만2000명으로 지난 2004년 1651만2000명에 비해 무려 259만명(15.7%)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숙박 관광객은 906만9000명으로 지난 2004년에 비해 24.1% 증가했으며 당일 관광객도 1003만3000명으로 8.9% 늘었다.

 이를 통해 거둔 주민소득효과는 총 2조5252억7470만원으로 지난 2004년 9186억5606만원보다 무려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전남을 찾은 관광객이 하루동안 소비한 돈도 1인당 평균 3만8640원으로 지난 2004년 1만7218원에 비해 3배 가량 증가해 전남 관광의 질적수준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 관계자는 "국내관광에서 전남이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올 해에는 숙박 및 당일여행 모두 전국 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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