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악신도청 새로운 관광명소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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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남악신도청 새로운 관광명소 부각

지난해 10월 이전 이후 6개월새 10만명 돌파

 전남도청 신청사를 찾는 방문객이 개청 이후 6개월만에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남악신도청이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전남도는 17일 "전남도청이 지난해 10월 17일 전남 무안군 삼향면 남악신도청으로 이전한 이후 6개월만에 10만번째 방문객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550명꼴로 주말과 휴일에는 2000여명을 넘어서고 있다. 특히 목포와 무안, 영암 등 도청 인근지역 주민들부터 서울과 부산 등 타 시도 관광객에 이르기까지 관광버스를 이용한 단체관광이 줄을 잇고 있다.

 영광의 10만번째 방문객은 윤홍화씨(56.고흥군).

 윤 씨는 "전남도청 신청사가 듣던대로 잘 지어졌고 명당에 자리잡은 것 같다"며 "뒤떨어진 전남을 앞서가는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도청 공무원들이 더욱 열심히 일해 달라"고 주문했다.

 전남도도 늘어 나는 방문객들을 위해 전담 안내원을 배치하는 등 친절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도 방문객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도청을 도민들의 친근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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