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목포 해양문화축제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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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06 목포 해양문화축제 한마당

8일부터 16일까지 이색적이고 다양한 볼거리 제공

 전남 목포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2006 목포해양문화축제’가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이색적이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목포시는 이 기간 평화광장과 무안동 루미나리에 거리, 북항, 동명동, 유달산 일원에서 바다 기획, 바다문화, 바다전시, 바다체험, 빛의거리 루미나리에 난장행사, 꽃의 거리 유달산난장, 북항 활어회 난장, 동명동 홍어·젓갈난장 등 총 11개 부문, 109종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하루 전인 7일에는 목포수협 위판장에서 어업인들이 참여해 무사안전조업과 만선의 기쁨, 화목과 협동을 염원하는 ‘2006 목포 풍어제’가 올려진 후 신명나는 사물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특히 8일 오후 7시 평화광장 주 무대에서 열리는 개막행사 ‘출항, 목포21’에선  연극, 음악, 영상이 결합된 대규모 총체극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또 목포시가 심혈을 기우려 준비한 어선 퍼레이드 ‘만선의 깃발!’은 개막식과  폐막식 직후인 8일 오후 6시와 16일 오후 5시30분 80여척의 선박이 화려한 깃발을 휘날리며 대반동 앞바다에서 평화광장 앞바다까지 역동적인 해상 퍼레이드를 연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평화광장→내항→대반동→다도해→평화광장을 항해하며 해양축제의 매력을 온몸으로 한껏 체험할 수 있는 '범선항해프로젝트'도 연인,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이색적인 행사. 국내 유일의 범선 코리아나호를 타고 목포앞바다와 다도해를 항해하는 해양 크루즈는 8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운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15일 오후 8시 평화광장 앞바다에서 목포의 상징적인 힘을 표현하는 해상불꽃쇼는 휘슬을 동반한 작은 불꽃, 하트, 스마일, 나비 등 캐릭터 문양 연화, Red, Yellow, Blue의 색깔 조화를 통한 밤하늘의 화려한 야경을 연출, 축제의 클라이막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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