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중앙당 공직특위, 3개 기초단체 전략공천 원안 의결
민주당은 광주시장 후보에 박광태 현 시장을 서구청장 후보에 전주언 전 광주시 기획관리실장, 북구청장 후보에 송광운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 광산구청장 후보에 전갑길 전 의원을 확정했다.
민주당은 3일 중앙당 공직후보자자격심사특별위원회를 열고 광주시와 이들 3개 기초단체를 전략지역으로 선정하고 후보를 확정 발표했다.
광주시장의 경우 전갑길 전 의원이 광산구청장으로 선회하면서 사실상 단독 입후보해 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공특위는 또 예비후보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3개 구청장 후보에 대해서는 당초 내정된 전주언 전 시 기획관리실장과 송광운 전 행정부지사, 전갑길 전 의원을 구청장 후보로 원안 의결했다.
한편, 민주당은 전략공천에서 배제된 남구청장 후보는 예비후보 6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배심원단과 여론조사를 통해 선출하고, 2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한 동구청장 후보는 여론조사만을 통해 선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