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올해 국제성 범죄 7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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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완도해경, 올해 국제성 범죄 7건 적발

수산물 원산지 미표시 유통 등

 완도해양경찰서는 올 들어 출입국 관리법 위반 등 국제성 범죄 7건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지난 27일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채 활어차량을 운전하고, 횟집을 운영하면서 원산지 표시없이 판매행위를 한 K씨(35.해남군) 등 3명을 수산물 원산지 미표시 유통 혐의로 적발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중국인들을 밀입국 시키려한 J씨(54.부산시)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한 데 이어 해남 B수산에서 잡역부로 일하던 중국인 H씨(59.중국 요령성) 등 불법체류 외국인 3명을 검거, 법무부출입국관리사무소 목포출장소에 인계했다.
 
 해경 관계자는 "양식장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 도.소매과정에서의 원산지 바꿔치기나 외국수산물 불법 판매, 수입 수산물의 국내산 위장 판매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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