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스케키' 여수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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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 '아이스케키' 여수서 촬영

돌산읍 우두리와 화정면 백야리 일원…7~8월께 개봉

 아이스케키를 팔아 아빠를 찾으려는 10살 소년의 씩씩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다룰 영화 '아이스케키'가 전남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와 화정면 백야리 일원에서 촬영된다.

 24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 영화는 여수 출생인 연미정씨가 작가가 시나리오를 쓴 것으로 여인광 감독이 1969년도 여수를 배경으로 메가폰을 잡는다.

 영화 제작은 총42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주)MK픽처스가 맡아 오는 3월말부터 5월초까지 2개월간의 촬영을 거쳐 7~8월께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 촬영에 이용될 세트장은 폐·공가와 도로부지 예정지 50여평과 100여평이 각각 활용돼고 가설건축물로 축조 후 촬영이 끝나면 철거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 이번 영화 촬영에 따른 시차원의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는다"며 "영화 촬영으로 얻게 되는 경제적 효과는 100여명의 배우· 스텝진들의 숙박비, 식비, 일상품과 보조출연자 지역주민 활용 등 최고 3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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