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부실시공 감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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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주민이 부실시공 감시한다

광주시, '시민 건설공사 명예감독관' 모집 공고


 각종 건설현장의 부실시공을 막기 위해 주민들로 구성된 감시단이 뜬다.

 광주시는 "오는 17일까지 시에서 발주한 대형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부실시공, 교통ㆍ환경문제를 감시할 '시민 건설공사 명예감독관'을 모집, 위촉한다"고 5일 밝혔다.

 응모는 건설공사와 관련한 지식이 있거나, 공사현장을 자주 방문할 수 있는 인접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명예감독관이 활동하게될 공사현장은 하천, 지하철, 건축, 호수 생태원 조성, 상수도 등 광주시 29개 현장이며, 각 건설현장별로 4명 이내 인원을 모집한다.

 현장 별로는 ▲도로=제2순환도로 4구간 건설공사 등 16건  ▲하천공사=영산강.황룡강 치수대책 사업 등 5건 ▲지하철공사=광주도시철도 1회선 1-8공구 토목공사 등 4건 ▲건축=광주디자인 센터 건립공사 등이다.

 시는 명예 감독관으로 위촉된 주민들이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부실시공, 교통.환경 문제 등을 제보할 경우 즉각 조치하는 한편, 활동실적에 따라 표창 및 보상할 계획이다.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명예감독관 모집 지원서를 작성, 시 건설행정과(062-613-4613)로 우편 발송하거나, 팩스(062-613-4629)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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