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해남 매실농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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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국내 최대 해남 매실농원 개방

 14만평 규모 1만 4000여 그루 매실수 봄이면 꽃천지

 국내 최대 매실농원인 해남군 보해농원이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보해매원은 "오는 9일부터 한달 동안 해남군 산이면 예정리 보해 매실농원이 도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978년 조성된 이 매실농원은 14만평 규모로 1만 4000여 그루의 매실수가 심어져 있어 봄이면 꽃천지를 이루고 있다.

 매실농원에 피는 매화는 남고. 백가하. 앵숙. 소매 등으로 꽃잎 색깔도 홍매ㆍ백매ㆍ청매 등으로 다양하다.

 백매화가 주종을 이루고 있지만 홍매화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시민들을 반길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3월 중순께는 봄바람에 휘날리는 매화 꽃잎은 마치 눈이 오는 것처럼 하늘을 뒤덮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한다.

 보해는 이 매실농원에서 년간 500톤의 매실을 수확해 매실주 '매취순', 건강식품 '매원', '매실단', '매실엑기스' 등을 만들고 있다.

 보해 매원은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광산 IC-나주-목포-영산강 하구둑-영암방조제 또는 영암-해남-진도 방면 18번 국도나 806번 지방도를 지나 산이면 소재지를 거쳐 해남읍 방향으로 4km가량 가면 만날 수 있다. 전화문의 (061)-24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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