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 상무축구단에 15억 광고 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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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그룹, 상무축구단에 15억 광고 협찬

내달 2일 오전 광주시청서 광고협찬금 전달식...연간 5억씩 3년간

 금호아시아나 그룹이 광주 상무축구단의 발전을 위해 3년간 15억원을 광고 협찬한다.

 광주시는 "다음달 2일 오전 광주시청에서 상무축구단 구단주인 박광태 광주시장과 금호고속 이원태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고협찬금 전달식을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광주사랑 체육사랑' 일환으로 광고 협찬에 참여한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이번 광고협약에 따라 상무축구단에 연간 5억원씩 3년간 15억원을 지급하게 된다.

 상무축구단은 2008년까지 금호아시아나 그룹에 광주 홈경기 유니폼 광고를 비롯해 경기장 주면 A-보드, 전광판 광고, 연간 입장권 등을 제공하게 된다.

 상무축구단 관계자는 "그동안 재정난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이번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후원을 통해 이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전념해 좋은 성적을 올려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상무축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무축구단의 올 광주 홈 경기는 내달 1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이동국 선수가 소속된 포항 스틸러스와 첫 경기를 가지며 공식 개막행사는 주말 홈 경기인 내달 18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 앞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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