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훈 순천시장 또 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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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조충훈 순천시장 또 실신

25일 오후 1시 30분께 병원으로 긴급 후송

 뇌물수수 혐의로 전남 순천교도소에 구속 수감 중인 조충훈 순천시장이 25일 오후 1시 30분께 실신해 순천 H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H병원에 따르면 조 시장은 스트레스에 의한 쇼크로 당뇨 수치가 한계치인 500까지 이를 정도로 증세가 심각하고 지병인 협심증까지 겹쳐 정밀진단을 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순천교도소측은 조 시장의 증세를 지켜 본 후 내일 중으로 정밀진단을 위해 대학병원 후송 여부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조 시장은 지난 15일 오후 제 5차 공판 도중 실신해 후송된 바 있다.

 조 시장 변호인측은 "검찰의 완강한 반대로 그동안 보석 신청이 받아들여 지지 않아 심각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며 "증세가 아주 심각하다는 주치의 소견에 따라 곧바로 보석 신청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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