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태권도 기술통합 논의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북 태권도 기술통합 논의

24일 중국 베이징서 실무회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인정하는 태권도 경기단체인 세계태권도연맹(WTF)과 북측이 주도하는 국제태권도연맹(ITF)이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실무회담을 갖고 남북한 태권도 기술 통합문제를 논의한다.

WTF는 최만식 사무차장을 베이징에 보내 북측 이용선 ITF 사무차장과 남북 태권도 사이에 이질화돼 있는 품새 등 기술적인 문제를 통합하기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WTF는 태권도 기술 통합을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할 과제로 보고 수석부총재와 품새 전문가, 기술위원장 등이 포함된 ‘남북 태권도 기술 통합 조정위원회(가칭)’를 만들자고 제안한 상태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