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테러 재난 대비 통합방위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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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남도, 테러 재난 대비 통합방위체제 구축

21일 남악 신도청에 '관·군·경 통합방위 지휘소' 설치

테러나 자연재해, 재난 등 비상사태에 대처할 수 있는 '관·군·경 통합방위 지휘소'가 21일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청 지하에 설치됐다.

전남도와 2군 사령부는 이 날 오후 전남도청에서 박준영 전남지사와 권영기 2군사령관, 홍영기 전남경찰청장 등 군·관·경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무시설 통합방위지휘소 운용' 시범훈련을 가졌다.

이 날 시범훈련은 자치단체장 중심의 통합방위체제 구성과 운용, 전시 및 테러, 재난 등 예상되는 위기상황에 대한 자치단체장과 각 통합방위 요소들의 구성과 통합방위 수행절차, 지휘소 운용 모델 제시 등이 이뤄졌다.

이번에 개설된 통합방위 지휘소는 전남도청 남악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2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새롭게 구축됐다.

지휘소에는 전남도와 군부대, 경찰 상황을 종합하고 통합작전을 가능케 하는 정보종합실과 통합작전실, 통합지휘본부, 방위지원본부 등이 설치됐다.

또 상황실내에는 실시간 정보유통이 가능하도록 최신식 정보 데이터 베이스, 방송망과 영상시스템이 구축돼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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