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연향동 LG빌딩 7층… '전남 동서균형발전론' 제기
박주선 민주당 전남도지사 예비후보는 20일 오후 2시 순천시 연향동 LG빌딩 7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전남 동서균형발전론'을 제기했다.
이 날 개소식에는 김철신 전남도의회 의장을 비롯, 민주당 중앙당 및 전남도당 당직자, 당원, 지지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전남의 위기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무사안일과 무난한 관리형 도정으로는 안된다"며 "단 한가지라도 매듭 짓는 실천력과 돌파력을 가진 개척형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거듭 '전남 발전을 위한 리더십 교체론'을 주장했다.
박 후보는 이 날 '전남도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전남 동서균형발전론'도 제기했다.
박 후보는 "전남 서부권에는 도청이전에 이어 기업도시와 혁신도시가 건설되고 있다"며 "특정지역에 대한 특혜가 아닌 전남의 모든 지역이 골고루 발전하는 동서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 후보는 오는 27일께 '300만 전남도민의 시대'를 기치로 내 건 정책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