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한자 독본' 자료 개발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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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광주시교육청, '한자 독본' 자료 개발 보급

읽기능력 향상과 한자문화권 이해력 증진 목표

  광주시 교육청이 한자교육 생활화를 위해 자체 장학자료를 개발, 보급키로 했다.

 시 교육청은 2일 "초등생들의 상용 한자 읽기능력 향상 등을 위해 '한자와 함께 떠나는 재미있는 세상여행'이라는 독본(讀本) 자료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읽기능력 향상과 한자문화권에 대한 이해력 증진 등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이 자료에는 충, 효, 예, 지와 관련된 감동적이면서도 흥미로운 글과 명언, 명시 등 총 80편의 작품과 900여자의 한자가 함께 기록돼 있다.

 자료는 오는 3월초 완성돼 5, 6학생 4만6000명에게 한 권씩 배부될 계획이다.

 시 교육청은 아울러 효율적인 공부와 학습지도를 위해 개발된 자료를 전자책으로 만들어 광주 교육포털사이트에도 실을 예정이다.

 이와함께 중학생들을 위해 130여편의 좋은 글과 1800자의 한자가 병기된 책자와 CD가 별도 제작돼 학급별로 제공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자료는 이미 활용중인 '재미있는 한자공부' 웹자료와 더불어 상용한자를 익히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광주교육의 세계화에 발맞춰 영어와 한자교육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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