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산수유 군락지 조성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

구례군 산수유 군락지 조성

희망농가 통해 산수유나무 6300주 공급 예정

전남 구례군이 산동면 일대에 전국 최대의 산수유 군락지를 조성한다.

구례군은 14일 "산수유 군락지 조성사업 5개년 계획의 마지막해인 올해에도 국.도비와 군비 1억2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희망농가를 통해 산수유나무 6300주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은 산수유 농가의 소득안정과 관광자원 활용을 위해 2002년부터 산동면 일대 주요 도로변과 가시권내 공한지, 휴.폐경지, 임지 등 150ha에 산수유 군락지를 조성한다는 5개년 계획을 세우고 희망 농가에 묘목비 등을 지원해 왔다.

2002년 33ha, 2004년 23ha의 산수유 나무를 식재한 구례군은 올해에도 산동면 농가 중 0.1ha이상 식재 희망 농가에 대해서는 묘목비를 지원해 16ha에 6300주를 공급할 계획이다.

군은 산수유나무 재배 경험이 있고 수종 갱신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신청을 받아 선정농가에 대해 임야는 300평 기준 122만원, 휴.폐경지는 80만원 총 국.도비와 군비 1억2천6백만원를 묘목비로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식재 농가에 대해선 산수유 생육적지나 식재방법, 전정 등의 기술 교육도 병행 실시해 활착율을 최대한 끌어올릴 방침이다"며 "구례군 산수유는 지난해 1397농가 294ha에서 303t을 생산해 산수유 농가의 수입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