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거리 통학 불편겪던 첨단지구에 2005년 3월 첨단고 개교

  광주지역에 오는 2007년까지 초ㆍ중ㆍ고등학교 39개교가 새로 문을 연다.
  광주시 교육청은 31일 "학급당 학생수를 낮춰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학생들의 통학편의를 위해 앞으로 3년동안 39개교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교급별로는 초등이 남구 봉선지구 불로초교 등 21개교, 중학교가 서구 운리중 등 11개교, 고교가 북구 문흥지구 오치여고 등 7개교다.
 시기별로는 2005년 3월 5개교, 9월 4개교 등 내년 한해 9곳이 문을 열고, 이어 2006년 10개교, 2007년 20개교가 새로 신입생을 받는다. 지역별로는 북구와 광산구에 각각 15개교, 남구 5개교, 서구 4개다.
 특히 외곽임에도 학교가 부족해 원거리 통학의 불편을 겪었던 광산구 첨단지구의 경우 내년 3월에 첨단고가 개교할 예정이어서 수급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의 균형배치를 통해 통학여건을 개선하고자 인구 유입이 급증하는 신흥택지지구 위주로 학교를 신설하고 있다"며 "개교시기는 사정에 따라 다소 변동될 수는 있다"고 말했다.
 시기별 신설학교는 다음과 같다.
 ▲2005년 3월
불로초(남구 봉선지구), 신창초ㆍ선창초(광산 신창지구), 월봉초(광산 첨단지구), 첨단고(광산 첨단고)

 ▲2005년 9월
만호초(서구 금호지구), 본촌초ㆍ연제초(북구 양산지구), 수문초(광산 신창지구)

 ▲2006년
건국초(북구 양산지구), 죽림초ㆍ광림초ㆍ동일초(북구 동림지구), 하백초(북구 매곡동), 송서2초(광산 송정지구), 운리중(서구 풍암지구), 일신중(북구 일곡지구), 양지중(북구 양산지구), 신창중(광산 신창지구)

 ▲2007년
진남초ㆍ진제초(남구 진월지구), 용두2초(북구 양산지구), 동림2초ㆍ광운초(북구 동림지구), 경암초ㆍ산정초(광산 하남2지구), 유덕중(서구 상무지구), 진월중(남구 진월지구), 동림중ㆍ대자중(북구 동림지구), 신창2중(광산 신창지구), 봉산2중(광산 첨단지구), 하남2중(광산 하남지구), 상일고(서구 상무지구), 진월고(서구 진월지구), 오치여고(북구 문흥지구), 하남고(광산 하남2지구), 수완1고, 수완2고(광산 수완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