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2004 KBS '가요대상' 대상 수상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치

가수 비, 2004 KBS '가요대상' 대상 수상

인터넷 투표 결과 당당히 1위 차지… 새해 1월1일 일본 行

  올해 가수와 연기자로 동시에 나서 성공적인 변신에 성공한 톱스타 비(본명 정지훈ㆍ22ㆍ사진)가 31일 2004년 KBS 가요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184cm의 훤칠한 키에 몸무게 74kg으로 쭉빠진 체격의 소유자인 비는 이날 0시30분 KBS 인터넷을 통한 순위 투표 집계결과 1위를 차지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3년전 선배가수 박진영에게 발탁된 비는 요즘 연말 방송사 시상식 일정이 겹쳐 일분 일초를 다투는 스케줄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비는 올해 3집 ‘It’s Raining’과 KBS 2TV‘풀하우스’로 각각 가수와 연기자로 활동하며 어느 해보다 바쁜 한해를 보냈다.
  비는 31일 오후 열릴 MBC ‘10대 가수 가요제’와 KBS ‘연기대상’에 출연하느라 역시 바쁜 하루를 보낼 예정이다. SBS와 KBS ‘가요대상’ 출연으로 바쁜 와중에도 MBC ‘10대 가수 가요제’에서 ‘It’s Raining’과 ‘지운 얼굴’ 등을 부르며 9분 동안 펼칠 단독 공연을 위해 새로운 안무를 짜며 밤샘 연습을 불사했다.
  비는 30일‘풀하우스’의 주연으로 KBS ‘연기대상’에도 출연하고 축하공연까지 펼쳤다.
  비는 최근 심한 감기를 앓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서도 최선을 다해 무대를 준비했으며, 새해 1월1일 오전 한ㆍ일 수교 40주년 기념 방송 출연을 위해 일본으로 날아갈 예정이기도 하다.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 음악과를 나온 비는 2002년 1집 앨범 '나쁜남자'로 데뷔한 뒤 2003년 KBS 연기대상과 신인상을 휩쓸었으며, KBS '상두야 학교가자', '풀하우스' 등에 출연하는 등 바븐 나날을 보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