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반달곰 복원 주민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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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지리산 반달곰 복원 주민과 함께"

국립공원관리공단 7일 오후 구례군  KT수련원서 간담회

국립공원관리공단은 7일 오후 2시 전남 구례군  KT수련원에서 지역주민과 NGO 관계자들을 초청, 효율적인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주민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사업과 관련해 '반달곰 복원배경과 필요성', '방사곰 피해에 따른 지역주민과의 갈등과 해결 노력', '외국의 곰 복원 사례' 등의 주제발표가 제시됐다.

또 지자체 관계자와 지역주민, NGO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 반달곰 복원에 관한 토론을 갖는 등 지역사회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 날 간담회를 통해 "멸종위기에 처한 생물종 복원은 매우 어려운 사업이다"며 "지리산 반달가슴곰 역시 자연 부적응과 사고사 등 손실을 줄이기 위해 지역주민 협조가 절대적이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또 지역주민과의 협력을 위해 '농작물 피해예방용 전기펜스 확충', '반달곰 명예관리원 제도 도입', '외국의 야생동물 공존 사례지 견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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