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국악단, 어린이날 특집 ‘작은씨앗 나빌레라’ 공연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도립국악단, 어린이날 특집 ‘작은씨앗 나빌레라’ 공연

오는 5월4일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 가무악희(노래・춤・연주・연희) 공연
5월18일 5·18 민주화운동 44주년 특집공연도 마련

전남도립국악단 어린이날 특집공연 포스터.jpg

 전남도립국악단(예술감독 조용안)이 어린이날을 맞아 부모님의 고민을 덜어줄 특집공연 ‘작은씨앗 나빌레라’와 다채로운 이벤트로 관객을 찾는다.

오는 5월 4일 전남 무안군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작은씨앗 나빌레라’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객들을 위해 특별 편성한 가무악희(노래・춤・연주・연희) 공연으로, 전남도립국악단 소속 어린이 단원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남도민요 ‘동백타령’을 편곡한 가야금 병창 3중주 ‘동백’을 시작으로 버꾸춤, 판굿 연희마당 등 전통 국악 작품들을 비롯해, 5인 5색의 무용 솔리스트들이 펼치는 창작무 ‘풍류바람과 놀다’와 친숙한 동요 메들리로 함께한 부모님의 옛 추억을 소환하는 25현 가야금 합주 ‘야금야금 플레이’ 등을 선보인다.

이날 마련한 로비 이벤트들도 눈길을 끈다. 전남도립국악단 캐릭터 ‘국악프렌즈’ 포토존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연 관람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특별 제작된 국악프렌즈 굿즈(모리 키링, 쿵이 미니풍선)를 증정하는 이벤트들을 함께 진행한다.

총연출 조용안 예술감독은 “특집공연 ‘작은씨앗 나빌레라’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선물인 만큼 정성껏 고르고 준비했다”면서, “따스한 봄날,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웃음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8일에는 5·18 민주화운동 44주년 특집공연으로 오라토리오 집체극 ‘봄날’ 갈라 콘서트와 ‘타는 목마름으로’,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임을 위한 행진곡’ 등 민주화운동을 대표하는 노래들로 5·18을 기념할 예정이다.

관람료 1만원. 어린이 무료(동반 가족 50% 할인). 공연문의 ☎ 061-981-6923.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