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 회생 돌파구 마련"
전북도는 30일 무주군이 태권도 공원 조성 부지로 최종 선정된 것과 관련, "지역 경제 회생의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환영했다.
강현욱 도지사는 문화관광부의 공식 발표 직후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무주 태권도공원이 전 세계
5000만 태권도인의 성지로 우뚝설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면서 "태권도공원이 완공되면 매년 수백만명의 태권도인과 관광객이 전북을 찾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치지인 전북 무주군은 태권도 공원 유치 환영성명을 낸 뒤 오후 3시 무주군청 광장에서 김세웅 군수를 비롯한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축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김세웅 무주군수는 "무주가 태권도공원 부지로 선정된 것은 지역균형개발,접근성,개발가능성,역사성 등을 종합했을 때 당연한 결과"라며 "태권도공원 유치는 무주 군민의 쾌거이자 승리"라고 논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