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쌀' 청와대 선정 설 선물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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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해남 쌀' 청와대 선정 설 선물 뽑혀

 전남, 친환경·고품질 쌀 생산 지역 입증
 
전남 해남 옥천농협이 생산한 '한눈에 반한 쌀'이 청와대 선정 설 선물 품목에 포함돼 다시 한번 명품쌀임을 입증했다

25일 전남농협에 따르면 최근 노무현 대통령이 각계에 보낸 설 선물  품목에 해남 옥천 농협의 '한눈에 반한 쌀'이 포함됐다.

설을 맞아 노무현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을 비롯한 사회지도층과 사회적 배려계층 등 5000여명에게 전달할 전국 8도의 명품쌀과 전통 민속주 가운데 '한눈에 반한쌀'이 포함된 것.

이 쌀은 우체국 택배를 통해 전직 대통령과 헌법기관장, 국회의원, 장·차관, 주한 외국공관장 및 종교계, 시민단체, 언론계, 여성계, 교육계, 과학기술계, 문화예술계, 농어민단체, 노동계 등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과 소년소녀가장, 자원봉사자, 독도의용수비대, 효행자, 의사상자, 이재민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어서 전남이 친환경·고품질 쌀 생산 지역임을 알리게 됐다.

전남농협 박용순 본부장은 "대통령이 보낸 선물품목에 '한눈에 반한 쌀'이 포함돼 있는 것은 그만큼 품질이 좋은 '전통의 명가 브랜드'라는 의미다"며 "이번 선정은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으로 우리 쌀의 경쟁력을 높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 구내식당에서도 이번에 선정된 전국 8도의 친환경·고품질 우수 브랜드쌀을 소비키로 해 '한눈에 반한쌀'도 당당히 청와대로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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