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예비후보 “화순탄광 무상양여·예타 면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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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소식

구충곤 예비후보 “화순탄광 무상양여·예타 면제해야”

‘화순탄광 침수 반대 군민 서명 운동’ 성료... 1만5천 화순 군민의 간절한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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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나주·화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화순탄광 무상양여는 물론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해야” 고 주장했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구충곤 예비후보가 화순군 동면 폐광대책위원회 천막농성장을 찾아 “끝까지 함께 투쟁하겠다”고 약속하고 있는 모습.

 구충곤 예비후보(더민주 나주ㆍ화순)가 “화순탄광 무상양여는 물론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해야” 고 주장했다.

구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 광업권 제1호 화순탄광이 지난 120년간 국가 에너지 산업에 크게 공헌했던 역사, 열악한 환경에서 목숨을 바친 광업 근로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차원에서라도 무상양여는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진행된 ‘화순탄광 갱도 침수 반대 및 국비 지원 촉구를 위한 화순군민 서명 운동’은 1만 5천여 명의 군민이 참여,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동면 폐광대책위원회는 지난 해 12월 16일 화순 탄광 부지에 천막을 치고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었다.

특히 민선 6·7기 화순군수를 역임하고 나주화순 국회의원 선게에 입후보한 구충곤 예비후보는 천막농성장과 서명운동 현장을 여러 차례 방문, “주민들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끝까지 함께 투쟁하겠다”며 주민들과 한 몸임을 강조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지역구 후보자 추천신청 공모 첫날인 15일 민주당중앙당에 신청서를 접수한 구 예비후보는 “폐광 부지는 정부가 화순군에 무상양여하고, 예비 타당성 조사도 면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부의 산업정책 변화에 따라 화순 탄광이 폐광된 만큼 그 책임을 정부가 지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고 밝힌 구 예비후보는 “이 같은 사정이 바로 ‘예타’ 면제 사업의 결정적 근거가 된다”고 주장했다.

구 예비후보는 이어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가장 먼저 화순탄광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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