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야간당직 폐지... 재난안전상황실 상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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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소식

화순군 야간당직 폐지... 재난안전상황실 상시 운영

주말·공휴일 주간 당직은 그대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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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야간당직 제도를 폐지하고 재난안전상황실을 연중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그동안 군 재난안전상황실은 주간에는 주민안전과에서 운영하고, 야간에는 당직실 다른 부서 직원이 재난안전업무를 처리하게 됨에 따라 전문성과 신속 대응에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직원들은 그동안 매월 1회가량 야간당직을 섰었는데, 일과 근무 시간 후 추가적인 야간근무로 피로감을 호소해 왔었다.

이에 따라 화순군은 15일부터 재난안전상황실을 전문성을 가진 전담요원으로 365일, 24시간체제로 운영한다.

화순군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 위험이 늘고, 이태원참사 이후 사회재난에 대한 신속 정확한 대처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재난안전상황실을 선제적으로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되며, 재난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시 초동대처와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구복규 군수는 "직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광객 편의와 생활민원 처리를 위해 주말 및 공휴일 주간 당직은 그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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