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CES)’에서 세계 최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기업인 플러그앤플레이(PNP)와 전남 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사진>
액셀러레이터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플러그앤플레이는 전남의 창업 생태계 발전 도모와 지역 기업의 혁신 및 성장 촉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맞춤형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운영 ▲유망 기업 투자유치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글로벌 창업지원 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플러그앤플레이는 페이팔, 구글, 드롭박스 등 30여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 원 이상 비상장사), 1천600여 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배출한 세계 최대 창업기업 육성 기관이자 투자사다.
김영록 지사는 “플러그앤플레이의 전 세계를 아우르는 풍부한 기업 네트워크는 전남 혁신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전남지역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