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반다비체육센터' 완공… 오는 15일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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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광주 남구, '반다비체육센터' 완공… 오는 15일 준공식

2월 임시 운영 뒤 3월부터 정식 운영 방침
총 예산 163억원 투입... 수영장·명상실·취미실 등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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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반다비체육센터' 전경

 광주 남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인 '반다비 체육센터'를 완공하고 준공식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남구 월산동 근린공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총 예산은 163억원이 투입된 남구 반다비 체육센터는 지난 2022년 3월 첫 삽을 뜬 뒤 22개월여 만에 완공됐다. 

지상 1층에는 전면 및 측면에 통유리를 설치한 수영장과 체육관이 들어섰고, 조만간 카페도 마련될 전망이다.

특히 복합 용도 실내체육관에는 명상실과 취미실, 다목적실을 비롯해 무등산 조망이 가능한 수영장이 마련됐다. 

농구장을 비롯 배드민턴과 배구 전용 경기장 등도 조성됐다.

남구는 오는 15일 오후 2시 반다비 체육센터 준공식을 갖고 2월 임시 운영 기간을 보낸 뒤 3월부터 정식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반다비 체육센터 조성은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생활체육시설 확충 사업이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토지 매입에 필요한 지출액이 발생하지 않아 사업비 163억원을 오로지 반다비 체육센터 시설에 투자할 수 있었다"며 "전국에서 가장 훌륭한 반다비 체육센터에서 무등산을 조망하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수영 등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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