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용 전 광주동구청장 총선 공식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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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노희용 전 광주동구청장 총선 공식 출마선언

12월21일 광주시의회서 기자회견... 광주천중심 메가타운 조성 등 공약
"이재명 지키고,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과 맞서 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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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용 전 광주동구청장이 21일 시의회에서 내년 제22대 광주 동남을 국회의원 선거에 나설 것을 공식 선언한 뒤 지지자들과 함께 필승을 다지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노희용 예비후보측]

 노희용 전 광주동구청장이 21일 내년 제22대 광주 동남을 국회의원 선거에 나설 것을 공식 선언했다.

노 예비후보(전 광주동구청장)는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가진 공식 출마 기자회견에서 “10여년간 충장로 등에 도시재생사업으로 투입된 재정이 1,100억원이 넘는데도 불구하고 충장로 상가의 공실율은 여전히 30%가 넘으면서 도심 쇠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광주천중심 메가타운 조성을 강조했다.

특히 노 예비후보는 “서울 청계천은 낙후된 구도심 재개발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청계천 복원 이후 주변 상가의 재개발로 이어져 이제는 국내외 수많은 사람들이 관광하고 쇼핑하는 핫플레이스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노 예비후보는 “광주천을 중심으로 특성보존, 재개발, 자율갱신, 종합정비로 나눠 3개권역 7개 특화지구로 개발하겠다”면서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광주는 온전한 문화관광도시로 발전하고 동?남구의 상권은 활성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노 예비후보는 “현재 우리나라는 가계 소상공인?청년 부채 때문에 내일을 기약할 수 없다” 면서 “우리의 미래를 위해 횡재세, 금융회사의 지역신보 출연요율 현실화 등으로 ‘빚 사회’가 아닌 ‘빛 사회’를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권 1년 6개월 만에 경제성장률은 1%대로 최악이고, 물가와 금리, 가계부채 폭등으로 국민은 빚잔치로 몰리면서 나라가 절단나고 있다”며 “오로지 광주시민만을 믿고 이재명을 지키고 무능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을 끝장내는데 앞장서서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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