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역재활병원(병원장 문경래)이 3일 화순 도곡면에서 찾아가는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호남권역재활병원은 이날 오후 1시 도곡면사무소 앞 광장에 마련된 임시 진료소에서 어르신 및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병원 보조기기센터는 이날 전동 휠체어와 일반 휠체어 등 지체장애인들을 위해 세척, 수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호남권역재활병원은 이날 문경래 병원장을 비롯 최대우 진료부장, 김영섭 진료과장, 김진영 약사, 황희영 간호사 등이 참여했다.

 특히 세계비뇨기의학회 정회원이자 국내 비뇨기의학계 권위자인 조선대병원 출신 노준 박사와 조선대병원 신경과 김진호 박사도 참여해 특별 진료를 실시했다.

화순군보건소(소장 박미라)는 별도의 부스에서 어르신들의 당뇨와 혈압, 콜레스테롤 검사를 체크해 주는 등 화순 도곡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및 홍보에 만전을 기했다.

이날 도곡면 의료봉사장엔 구충곤 전 화순군수, 김석봉 화순군의회 부의장, 서금용 해병전남연합회장, 강종철 화순군 부군수, 김승오 홍보소통담당관 등이 격려 응원차 다녀갔다. 

문경래 호남권역재활병원장은 "화순 도곡면에세 봉사활동을 하게 돼 기쁜 마음에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저희 병원과 유일하게 협약을 맺은 화순군을 내년에 또 찾아 뵙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