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구장애인복지관(관장 조용호)은 ‘2023년 청년장애인 웹툰&일러스트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20일 서구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갤러리 3관에서 가졌다.<사진>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1일부터 8월 11일까지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을 누리는 장애인 친화마을’이라는 주제로 전국의 청년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웹툰·만화, 디지털 일러스트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약 76여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상에는 대상 1명(1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50만원), 우수상 3명(각 30만원), 장려상 6명(각 10만원)으로 총 12개 작품이 선발되었으며, 대상부터 우수상까지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상을 장려상은 광주남구장애인복지관장상을 수여했다.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광주남구장애인복지관 청년장애인 웹툰아카데미 소속 김나영씨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지원사업을 통해 나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서 행복하다”며 “더 발전할 수 있는 웹툰 작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광주안과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광주남구장애인복지관이 주관했다. 

조용호 광주남구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국의 청년장애인 웹툰작가들이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 자랑스럽고, 꿈을 이루는 행복한 도전이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장애인 문화예술 영역발전과 일자리 연계를 위해 꾸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