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각장애인聯, 제44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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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시각장애인聯, 제44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 개최

10월19일 서구 풍암생활체육공원 광장서 진행... 기념식ㆍ체육행사 등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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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최삼기)는 ‘제44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을 19일 서구 풍암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했다.<사진>

이날 행사는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시각장애인 회원,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가해 기념식과 시상식, 가을맞이 체육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은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의 상징인 흰지팡이 헌장 낭독과 시각장애인의 권익 옹호와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특히, 활동지원서비스 수급 연령 상한 기준 폐지,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 예산 증액, 볼라드 철거, 교통 약자 대중교통 접근성 확대 등 시각장애인의 평등한 삶을 위한 외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낭독·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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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 최삼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일상의 삶 속에서 차별이나 소외됨이 없이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협력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흰 지팡이의 날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끌어내기 위해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 World Blind Union)가 10월15일로 공식 제정해 올해 44회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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