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법학과 교수들이 장학금을 모아 학생들에 전달해 눈길을 끈다.
조선대학교는 법학과 교수회 장학금 수여식이 4일 낮 법과대학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조선대 법학과 교수들은 2011년부터 매월 월급에서 일정액을 모아 학과 발전에 기여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백준상·최현준·선명주·박재효·김하얀·류화선·표소영 등 7명의 학생에게 총 3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최홍엽 법학과 학과장은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학생들과 학과의 발전을 위해서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