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카누팀을 비롯 도내 카누팀이 전국카누대회에서 종합우승과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전남카누연맹(회장 김병천)은 도내 카누팀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화천에서 열린 ‘제22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비롯 도내 소속팀이 총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청 카누팀은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전남도청 탁수진은 k-1 200m에 출전해 44초018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k-1 500m에 김현희(전남도청)이 2분08초239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임성화와 김소현(이상 전남도청)이 호흡을 맞춘 k-2 200m에서 37초835의 기록으로 금메달에 이어 k-2 500m에서도 1분52초376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k-4 200m에 출전한 김소현, 김현희, 임성화, 탁수진(이상 전남도청)은 36초511로 금메달을 추가했고, k-4 500에서도 김소현, 임성화, 탁수진, 권은희(이상 전남도청)가 1분44초299로 금메달을 또 추가했다.
전남도청 카누팀은 금메달 4개, 은메달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차지와 더불어 김소현, 임성화, 탁수진이 3관왕을 차지했다.
남자일반부에서는 전남체육회 김경민이 c-1 1000m에서 4분06초097로 은메달, c-1 500m에서 1분57초853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고등부에서도 전남체육고 박철웅이 2관왕에 올랐고, 홍정현은 k-2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목포제일여고는 김예원, 김한설, 이예진 이행은이 k-4 500m에 출전해 2분08초452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병탁 전남도청 감독은 “이렇게 큰 대회에서 종합우승이라는 큰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고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다가오는 제104회 전국체전까지 부상없이 준비하여 전남을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