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수은 강항선생 한·일 추모제 日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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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5회 수은 강항선생 한·일 추모제 日서 거행

6월23일 日 에이메현 오즈시 출석사 대전당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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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강항 일본추모제가 한ㆍ일간 불교계 주도로 23일 일본서 처음 개최했다.

이날 일본 에이메현 오즈시 출석사에서 진행된 한·일 추모제에는 수은강항선생기념사업회원과 일본연구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강항선생의 400+5주년 일본내 추모식을 맞이해 동토 윤순거 선생 후손이 동참해 큰 의미를 부여한 이번 추모제는 오전 9시30분에 식전 공연이 펼쳐졌다.

식전공연에서 이형식 성악가(개신교 목사)는 '보리밭' '떠나가는 배'를 열창했고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16호 춘향가 판소리 보유자 서봉 방성춘 명인은 '사철가'로 참석한 이들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진행자인 사토 국장의 강항선생의 연혁 및 임원소개와 인사말로 시작, 강대욱 기념사업회 이사장이 먼저 축원문으로 고유를 했고 이어 연흥사 혜장(惠長) 주지스님이 축원문을 발원한 뒤 한ㆍ일간 주요 인사들이 나와 헌화와 분향을 함께 했다.

특히 이날 추모제는 한ㆍ일간 종교계이 업무협약으로 양국의 교류에 큰 획을 그었으며 이어 수은강항선생 기념사업회와 일본연구회가 업무협약을 통해 강항문화제를 양국의 민간 홍보 사절로 적극 활용해 나아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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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강항로드탐방단(단장 강대욱)은 추모제 전날인 22일 강항선생의 첫 도착지인 나가하마長浜해변을 비롯해 우와지마 형장, 야쿠시다니 계곡을 거쳐 오즈시의 홍유강항현창비, 오모이야리 지장상 등의 유적지를 탐방했으며 처음으로 만찬공연(영광우도농악팀과 강항문화예술단원 공연)을 마지막으로 23일 추모제에 이어 24일 후쿠오카 항구에 도착 하카타 타워 견학 후 후쿠오카 공항으로 이동 부산국제공항을 통해 경향각지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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