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롤러가 25일 나주서 막을 내린 제42회 전국남녀종별대회 인라인스피드대회에서 총 13개 메달을 획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전남롤러스포츠연맹(회장 김호두)은 이 대회에서 2관왕 2명을 탄생시키는 등 맹활약으로 오는 10월 전남일원에서 열릴 전국체전에서의 활약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남은 이 대회 첫 날 여대부에서 목포대 2년생 이가인이 500m+D외 1,000m서 거푸 금메달 2개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오른데 이어 같은학교 안서현이 은메달을, 또 남대부 500m+D와 DTT200m에서 금메달 2개를 차지한 민성현은 대학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지난해 이 대회 대학부 MVP 임성재는 500m+D에서 동메달 1개 입상에 머물렀다.
전남은 초등부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적을 나타냈다.
여수 여문초등 최효주와 최유빈이 각각 금메달 2개와 1개씩 총 금메달 3개를 추가했다.
여수시청 이해원과 문지윤은 여일반부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남일반부 이대한은 동메달 1개를 보탰다.
나주중 신상혁은 남중부 500m+D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