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 조선간호대 통합 위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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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조선대 - 조선간호대 통합 위한 협약 체결

5월24일 본관 이사장실서 체결식... 지역 간호학 발전 및 교육혁신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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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맨 왼쪽부터 민영돈 조선대 총장, 김이수 학교법인조선대학교 이사장, 위성욱 조선간호대 기획산학처장.

 조선대와 조선간호대가 통합을 통해 지역 간호학의 발전을 이끌고 대학 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앞장선다. 

양 대학은 이같은 대학 간 벽을 허무는 강도 높은 혁신으로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초석을 다질 것으로 보인다.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는 24일 본관 이사장실에서 조선간호대학교(총장 박명희)와의 통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학교법인조선대학교 김이수 이사장, 조선대학교 민영돈 총장, 박현주 부총장, 권구락 기획조정실장, 조선간호대학교 위성욱 기획산학처장, 최미정 교수, 심정신 교수 등이 참석했다.

양 대학은 이날 통합하기로 약속하고 시너지를 통해 대학 교육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 우수인력 양성 및 지역발전 선도하기로 협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학 통합을 통한 대학발전 비전 수립 ▲지역 정주 인재양성체계 방향 모색 등이다.

조선대학교는 1946년 설립, 재적학생 수는 약 2만5900명이며 조선간호대는 1971년 설립, 재적학생수는 810명이다.  

학교법인조선대학교는 법인 산하의 두 대학의 통합으로 정부 시책에 부응하고 글로컬대학 30사업에 선정될 수 있는 초석을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 대학은 첨단화된 교육 프로그램 뿐 아니라 학교시설, 대학부지 등을 공동으로 활용함으로써 인재양성에 기여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통합을 통해 우수한 지역사회간호 교육, 연구, 실무, 정책 등의 개발과 혁신 등을 진행,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시설, 전공·교양 교과목, 동아리활동, 취업프로그램 등 대학 전 분야에 걸쳐 논의를 진행할 복안이다.

김이수 조선대 이사장은 “이번 통합을 통해 조선대와 조선간호대가 상생하고 발전하길 바란다”며 “통합의 시너지로 지역도 함께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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