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영광군에서 다시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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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내년 영광군에서 다시 만납시다"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성료'.... 1위 여수ㆍ2위 광양ㆍ3위 순천
대회 MVP 男 배건율(육상ㆍ여수)ㆍ女 김경희(역도ㆍ고흥) 선정

종합시상 단체사진.JPG

 "내년 영광에서 다시 만납시다."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1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정바다 완도에서 화합하는 전남체전'이라는 대회 구호 아래 사흘동안 진행된 이번 전남체전은 이날 폐회식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결과 여수시가 40,725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광양시(36,275점)가 준우승, 순천시(33,375점)가 3위, 목포시(32,375점)가 4위, 완도군(30,680점) 5위, 신안군(29,700점) 6위, 영암군(29,475점)이 7위를 차지했다. 

종합우승을 차지한 여수시는 2017년 제56회 전남체전 이후 역대 1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은 남자부에서 여수시 배건율(19)선수가 육상 필드에서 3관왕을 차지해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했고, 여자부는 고흥군의 김경희(42)선수가 역도종목 –49kg급에서 9번 연속 금메달을 차지해 9연패를 달성하며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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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범선수단상은 함평군, 모범종목 단체상은 전남축구협회가 장려상은 구례군, 장흥군, 강진군 선수단이 각각 선정됐다.

작년보다 종합점수와 순위가 향상된 시군에 수여하는 성취상은 완도군(1위), 보성군(2위), 화순군(3위) 선수단이 차례로 수상했고, 입장상은 완도군(1위), 보성군(2위), 목포시(3위) 선수단이  차지했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이번 전남체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주신 신우철 완도군수님과 체육인, 시군선수단, 완도군민과 특히, 대회기간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 10월에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내년에 영광에서 열리는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 만전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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