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속 국가대표급 육상선수들이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다수 입상하며 전남 육상의 명예를 드높였다.
전남 소속 선수들은 9일 경북 예천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이 대회에서 장흥군청 김장우(세단뛰기ㆍ16.37m), 목포시청 박서진(해머던지기ㆍ60.12m대회新), 여수시청 정일우(포환던지기ㆍ17.81m)가 우승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수시청 김은미(10000mㆍ34분54초54)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대회는 오는 9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려 전남소속 선수들의 출전이 유력해졌다.
김용주 전남육상연맹회장은 “저희 전남소속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다”며 “이 같은 성적을 올린데에는 동계훈련과 각 지역실업팀 감독 및 코치님들이 잘 지도해 주셔셔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 축하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