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초‧중학생 4명 미국 카네기홀 무대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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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초‧중학생 4명 미국 카네기홀 무대선다

김가윤(금천중1)ㆍ최무성(빛가람초6)ㆍ장재명(빛가람중3)ㆍ문명경(금천중3)
오는 12월16일 링컨홀ㆍ12월19일 카네기홀 무대 오른다
이기원 바이올린 클래스 원장 지도

좌측부터 김가윤(금천중1), 최무성(빛가람초6), 장재명(빛가람중3), 문명경(금천중3).jpg
▲맨 왼쪽부터 김가윤(금천중1), 최무성(빛가람초6), 장재명(빛가람중3), 문명경(금천중3).

 나주시 빛가람동 소재 이기원 바이올린 클래스 이기원 원장에게 지도를 받는 초‧중학생 수강생 4명이 오는 12월 16일 미국(뉴욕주) 링컨홀과 12월 19일 카네기홀 연주 무대에 오르게 돼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문명경(금천중3), 장재명(빛가람중3), 김가윤(금천중1), 최무성(빛가람초6) 학생이다. 

수강생들은 지난 3월 뉴욕일보사에서 주최한 ‘New York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현악 앙상블 부문 3등을 수상해 음악인들의 꿈의 무대인 링컨홀과 카네기홀 연주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기원 원장은 “수강생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안목을 키우기 위해 영상을 응모한 것이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어려운 클래식 음악의 길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어 “나주시의 자랑이며 대한민국의 영광일 뿐만 아니라 더 큰 꿈을 안고 세계 무대로 나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의 열정적인 지도를 받아온 해당 학생들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팀을 이뤄 나주음악협회에서 주관한 2021 협주곡의 밤, 나주예총 제2회 청소년예술제 등 각종 지역행사 공연에 참여한 바 있다. 

또 2021년 (재)나주교육진흥재단 예능 장학생에 선발됐으며 제66회 호남예술제 은상 수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쌓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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