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수도' 보성에서 제1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 장사 씨름대회(29~5월7일 다향체육관)가 열린다.
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29일∼5월7일)에 맞춰 올해 신설된 이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보성군 체육회, 보성군 씨름협회가 주관하며 총 930여명의 선수가 참가 접수를 마쳤다.
경기는 개인 및 단체 5종목으로 초등·중등·고등·대학·여자부로 구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전부터 8강전까지는 단판제, 준결승과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승자를 가린다.
5월2일 오후 1시 개회식부터 5월4일까지 MBC스포츠+ 채널에서 여자부 개인전과 단체전 결승이 생중계되며, 유튜브 '대한씨름협회-더 씨름 LIVE', '샅바TV' 채널에서도 실시간으로 경기가 중계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스포츠 메카로 떠오르는 보성을 전국에 알리고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분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