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 담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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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 담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쾌척

"고향 담양 발전에 힘 보태게 되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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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양 출신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지난 17일 담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사진>

이이남 작가는 담양에서 태어나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석박사 과정을 거쳤으며, 명화를 차용한 디지털 아트 등으로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미디어 아티스트이다. 

벨기에, 중국, 독일 등 국내외에서 개인전을 열고 800회 이상의 그룹전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자신의 지평을 넓히고 있으며 관객들이 작품 앞에서 5분 이상 머물러 ‘5분의 미학’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다.

이 작가는 “담양은 태어나서 자란 동네일 뿐만 아니라 작업 과정에서 많은 영감을 받는 마음의 고향이기도 하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조금이나마 담양 발전에 힘을 보태게 되어 기쁘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이남 작가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담양군을 빛내주는 이 작가의 앞으로의 행보를 늘 응원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있으며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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