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고 배드민턴부 연서연(2학년)이 2023 네덜란드 주니어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는 5일 네덜란드 하를렘에서 막을 내린 이 대회에서 화순고 연서연 선수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연서연은 혼합복식에서 박범수(당진정보고 3년)와 짝을 이뤄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주이준-황케신(중국) 조와 격돌 세트스코어 2-0(21-15, 21-17)으로 승리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벌어진 여자복식에서는 박슬(영덕고 3년)과 조를 이뤄 결승전에서 일본 리코 키요세-리리나 히라모토 조와 맞붙어 1-2(10-21, 21-13, 21:23)로 아깝게 져 은메달에 머물렀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국제대회라는 큰 무대에서 전남체육의 위상과 명예를 널리 떨친 연서연 선수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하며, 더 큰 성장으로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적인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