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학교법인 중장기 발전계획 구성원 및 지역사회 설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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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조선대, 학교법인 중장기 발전계획 구성원 및 지역사회 설명회 성료

학사구조 개편ㆍ재정확충ㆍ책임성 강화ㆍ어려운 상황 불구 학교법인이 나가야 할 방향 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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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법인 조선대학교는 지난 15일 법인 중장기 발전계획을 구성원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집필위원을 포함 조선대학교 법인 산하 학교 교직원, 대학병원 관계자, 총학생회, 시민단체 등이 참석했다.

법인 중장기 발전계획 설명회에서는 학교법인이 처한 경영 환경 분석, 중장기 현안 전략, 재정 확충 방안, 브랜드 강화 전략, 법인의 책임성과 역할 제고를 위한 공영성 강화 전략을 발표함으로써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대학의 지속가능성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학교법인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첫째, 장기적으로 조선대학교와 조선간호대학을 통합하는 등 적극적인 학사구조 개편 단행. 둘째, 법인 산하에 수익사업본부를 설립하여 F&B 사업을 육성하고 유휴토지를 개발하는 방법으로 2028년까지 매년 56.6억원의 수익 규모를 확충. 셋째, 법인 경영 성과를 구성원 및 시민에게 공개함으로써 법인의 책임성 강화 등이다. 

정세종 사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최근 정부에서 대규모 구조개혁 및 정원조정, 대학간 통합 및 학문간 융합 등 담대한 비전과 목표하에 스스로 전면 혁신할 의지와 역량을 갖춘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선정하고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며 “이번에 마련된 법인 중장기 발전계획이 조선대가 글로컬대학에 선정되기 위한 토대로 활용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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