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역재활병원, 2023 '어울림' 展... 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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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호남권역재활병원, 2023 '어울림' 展... D-7

- 2월20(월)~26일(일)까지... 황영성 원로 화백의 '검은 토끼와 가족' 등 선봬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그림으로 하나 되는 세상"
- 바이얼리스트 이지연씨 '명곡' 들려줄 예정...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등

▲'찔레꽃' 이정자 作

 광주ㆍ전남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23 호남권역재활병원 '어울림' 展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호남권역재활병원(병원장 문경래)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병원 1층 힐링갤러리에서 제8회 '어울림' 展을 개최한다.

이번 어울림전에는 광주지역 장애인계에서 김종훈, 이진행, 이정자, 황기환, 양경모 작가 등이 참여한다.

비 장애인으로는 '그림 그리는 정치인' 하주아 전 광주남구의원이 대표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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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이 지역 원로 화백 황영성 전 조선대 부총장이 계묘년 새해 벽두에 그린 '검은 토끼와 가족' 작품이 이번 전람회에서 선보이게 된다.

오픈 첫 날엔 바이얼리스트 이지연씨가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등 잔잔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어울림전은 '코로나19' 여파가 끝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입원 환자와 그 가족들이 그림으로나마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조그마한 기회라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열리게 됐다.

문경래 호남권역재활병원장은 "벌써 8회째를 맞이한 '어울림' 展이 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그림으로 하나 되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대표적인 그림 전람회로 자리잡았다"며 "저희 호남권역재활병원은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창달 및 발전 그리고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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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토끼와 가족' 황영성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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