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석탄산업 종사 재해자 합동위령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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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소식

화순군, 석탄산업 종사 재해자 합동위령제 거행

- 10월21일 석탄산업 종사 재해자 추모공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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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21일 석탄산업 종사 재해자 추모공원에서 ‘제10회 석탄산업 종사재해자 합동위령제’를 열어 순직한 영령들을 추모했다.<사진>

(사)광산진폐권익연대 광주전남지부(지부장 김광열)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구복규 화순군수, 하성동 군의회의장, 강재홍 의원, 김지숙 의원, 류영길 의원, 류종옥 의원, 정연지 의원, 조명순 의원, 진폐권익연대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날 추모사에서 “열악한 환경에서 화순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광산 노동자들이 충분한 지원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폐광업무를 전담하는 팀을 만들어 근로자 고용승계 문제, 대체 산업 개발에 따른 기반 조성 등 폐광 관련 문제에 대해 전반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폐광대응 정책간담회에서 구복규 화순군수는 정부에 화순광업소 부지 매입비 전액, 광산 퇴직근로자 추가 특별위로금, 순직 석탄산업 종사자 추모공원 조성 사업비 등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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