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토산어류생태관 태양광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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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섬진강 토산어류생태관 태양광 설치

산자부로부터 사업비 20억원(국비 14억, 도비 6억원) 확보

 전남도가 추진중인 섬진강 토산어류생태관에 태양광이 설치된다.

 전남도는 5일 "구례군 간전면 섬진강변에 건립 중인 '섬진강 토산어류생태관'에 태양광을 설치키로 하고 산업자원부로부터 지역에너지 사업비로 20억원(국비 14억, 도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기여하고 오염원이 없는 미래 에너지산업자원 활용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남도는 이에 따라 오는 3월까지 사업자 선정과 함께 사업계획을 수립한뒤 4월중에 본격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섬진강 토산어류생태관에 200㎾급 태양광이 설치되면 연간 20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연간 70여만명이 섬진강변 토산어류생태관을 찾을 것으로 보여 이와 연계한 태양광발전 프로그램을 관광자원화한다는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섬진강의 청정이미지와 어울리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자연의 에너지를 이용하는 전남의 미래형 건축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섬진강 토산어류생태관은 오는 2007년 완공예정으로 2000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토산어종 46종 500여 마리와 물속곤충 들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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